[뉴있저] 코로나 재확산 진원지 된 사랑제일교회...내부 상황은? / YTN

2020-08-20 1

■ 진행 : 변상욱 앵커, 안귀령 앵커
■ 출연 : 권지연 / 평화나무 뉴스센터 센터장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.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곳이 왜 코로나 재확산의 진원지가 되는 것인지. 그리고 교회 내부 사정은 도대체 어떤 것인지 궁금증은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.

오랫동안 사랑제일교회 그리고 전광훈 목사를 집중 취재해온 평화나무 뉴스센터의 권지연 센터장이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. 얘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.

잠입취재도 하고 지난 5월부터 집중적인 취재를 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. 취재를 하게 된 계기는 어떤 겁니까?

[권지연]
사실상 저희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광훈 씨의 행보를 쭉 감시해 오고 지켜봤었고요. 그런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가 됐습니다.

그런데 급사위험이다. 이러면서 보석으로 풀려난 거예요. 그런데 풀려나자마자 또 대형집행을 열겠다고 하니까 그것도 코로나 시국에서요.

그러니까 저희로서는 이것은 여기서 또 사고가 터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잠입을 시작했고 또 보석 조건을 위반한 게 아닌가. 이런 생각에서 취재를 계속했습니다.


일단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제일 궁금한 건 사랑제일교회 들어가보니까 마스크라든가 거리두기라든가 어느 정도 지키고 있었습니까?

[권지연]
사실상 저는 교인들한테 이제 얼굴이 많이 알려져서요. 아예 그 근처만 가도 그 지지자분들한테 둘러싸여요. 저 말고 다른 활동가분이 들어가셔서 많이 고생을 하셨는데. 일단 열체크를 하고 들어가고요.

마스크도 씁니다. 손소독제도 비치를 하고요. 하지만 이게 워낙에 많은 인원이 또 대규모 집회할 때는 많은 인원이 모이거든요.

4~5000명 정도. 그 인원들이 모여서 같이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그리고 전광훈 목사의 교회는 유난히 아멘도 많이 시키고 찬송도 크게 부르고 통성기도도 하고. 그러니까 소리 내서 기도하게도 시키고요.

그런데 이제 중간중간에 예배가 끝나면 또 마스크를 벗는 사람들도 있고 같이 밥 먹고. 또 잠도 같이 자고 이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시국에 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게 아니었나. 그러니까 터질 게 터진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.


그러니까 열정적으로 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201945340210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